더 네이션이 1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암폰 진다와타나 보건위원회 사무총장은 "2년 내에 석면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민간과 공공 분야 모두 석면 사용을 중단해야 하고 현재 사용하는 석면 물질들도 다른 물질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위원회는 또 섬유와 자동차 제조업체, 건축업체 등에 사용되고 있는 석면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도 금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폰 사무총장은 "태국은 매년 10만t 이상의 석면을 수입하고 있고 석면 흡입으로 폐암에 걸린 환자도 연평균 1천290여명에 달한다"면서 "세계 50여개국이 이미 석면 사용을 금지한 만큼 태국도 석면이 없는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