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국 경찰 측은 "일요일 밤 일본에서 온 20대 여학생이 오후 8시30분 경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며 "당시 다른 여성 1명과 폭포를 관광하며 '테이블 바위'에서 기념사진을 찍다가 아래쪽 나이아가라강으로 추락해 급류에 떠내려가 폭포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당시 폭포 상류 쪽 24m 지점의 '테이블 바위'에 설치된 난간에 걸터앉았다가 난간 위로 올라서 포즈를 취하는 순간 다리를 헛디뎌 강 아래쪽으로 추락했으며, 이 사고는 근처에 있던 CCTV에 촬영됐다.
경찰은 폭포 하류 쪽을 중심으로 다음날 오전까지 첨단장비를 동원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이 학생을 찾지 못했으며, 오후 들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해 수색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그 케인 나이아가라 공원 경찰서장은 "관광객들은 난간 위로 올라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지 알게 됐을 것" 이라며 "이것은 규칙으로 금지하고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은 한 해 1100만명에 이르며 이 학생처럼 난간 위로 올라가는 관광객들이 매일 나온다. 그러나 이번 사고처럼 난간 아래로 추락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숨진 여학생의 가족에 연락을 취하기 위해 일본 영사관과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