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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T업계, 2차 특허전쟁 시작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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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승인 : 2011. 09. 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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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ndroidcentral

[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세계 최고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이 관련 특허를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아 조만간 특허 전쟁에 휩싸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은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내 신생기업들이 특허를 거의 보유하지 않고 있어 조만간 특허 전쟁에 휩싸이면 곤경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미국 특허청(USPTO)의 집계 결과, 페이스북은 보유 특허의 수가 12건에 불과한데다 트위터, 징가, 링크트인, 그루폰도 아예 없거나 많아야 2건 정도만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신문에 따르면 최근 실리콘밸리의 떠오르는 별인 페이스북과 트위터, 징가, 링크트인 등은 최근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특허 전쟁에서 살짝 비켜나 있어 큰 피해를 보지 않고 있다.

법률전문가들과 정보기술(IT)업계는 오라클과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존 IT대기업들이 데이터베이스와 파일관리 애플리케이션 분야 등에서 이들을 상대로 특허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애플의 전 특허 담당 변호사인 티모시 케이시는 "이들 새 세대의 기업들과 기존 기업들의 충돌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는 IT업계에서는 상당히 익숙한 패턴"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허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데이터센터를 꼽았다. 

오라클과 IBM, MS 등은 파일들을 관리하고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과 관련해 수십년간 특허를 개발해온 데 비해 신생 기업들은 지금까지 이들 기업에 특허와 관련한 대가를 지불하기 보다는 무료로 제공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주로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도 오픈소스였지만 현재 애플과 MS, 오라클 등이 제기한 특허 소송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신생 기업들이 애플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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