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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한때 90포인트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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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기자

승인 : 2011. 12. 19. 12:08

[아시아투데이=최한영 기자] 김정일 사망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한때 9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코스피는 이날 낮 12시35분 현재 지난 주말 종가보다 73.11포인트(3.97%) 떨어진 1,766.85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낮 김 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중대발표를 하자 북한 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외국인은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 후 매도를 키워 19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373억원의 순매도하고 개인은 305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하락해 삼성전자는 3.06 떨어져 100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현대차는 2.16%, POSCO는 2.98%, LG화학은 5.05% 각각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6.55포인트(5.26%) 하락한 478.03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급등해 전 거래일보다 17.0원 오른 1,17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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