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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휴대폰 시장,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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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솔 기자

승인 : 2013. 01. 19. 08:21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휴대전화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통신부 산하 통신국(Anatel)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브라질 휴대전화 보유 대수는 2억6200만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말 대비 1950만대(8%) 증가한 것이다. 

브라질의 휴대전화 보유 대수는 이미 2010년 말 당시 전체 인구 1억9300만명을 크게 뛰어넘는 2억294만대를 기록하면서 1인 1 휴대전화 시대를 열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단체인 GSM 협회에 따르면 브라질은 중국, 인도,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5위의 휴대전화 보유국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브라질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0년 480만대, 2011년 890만대에서 지난해는 154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브라질 스마트폰 판매량 비중은 1.8%수준으로 오는 2016년에는 4.7%로 증가할 전망이다. 

브라질의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011년 세계 11위에서 지난해 10위로 올라섰다. 2016년에는 중국,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 4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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