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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위원장 ‘강성’ 정병모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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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3. 10. 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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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강성 노선으로 분류되는 정병모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강성 집행부가 선출된 것은 2001년 이후 12년만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 1만8048명(투표자 1만6864명 93.4%)을 상대로 한 위원장 선거에서 정병모 후보(사진)가 8882표(52.7%)를 얻어 새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현 김진필 위원장은 7678표(45.5%)를 얻었다.

새 집행부는 위원장 정병모, 수석부위원장 김진석, 부위원장 신동준, 사무국장 문대성 등으로 임기는 2년이다.

정 당선자는 △기본급 중심의 임금 인상 △호봉승급분 인상(2만300원->5만원) △임금 삭감없는 정년 60세 △사원아파트 건립 등을 공약했다.

정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노동조합의원래 모습을 찾겠다”며 “조합원의 민심을 잘 살피고 바람대로 노동조합이 민주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노동자들이 모여 만든 노조는 노동자가 주가 돼야 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내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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