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추천위원회 실무 담당 논란에 오늘자 인사발령 예정
정성복 KT 부회장이 차기 KT 최고경영자(CEO)공모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정 부회장이 이끈 윤리지원실은 CEO추천위원회의 실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이번 CEO후보자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에 정 부회장은 지난 7일 보직사퇴 의사를 밝혀 9일 연구위원으로 인사발령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2009년 이 전 회장이 영입한 검사 출신 인사로 KT 윤리경영실을 계속 담당해왔다.
이번 차기 CEO공모에는 정 부회장 외에 최두환 전 KT사장, 이상훈 전 KT 사장, 김우식 전 KT부회장 등 KT 내부출신이 대거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EO추천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선발해 본격적인 선임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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