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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당권·대권 분리조항, 전대 룰과 같이 논의… 12일까지 결론”

    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에 적용될 당심·민심 반영 비율 등 규정과 함께 대선 출마자가 모든 선출직 당직에서 물러나도록 한 '당권·대권 분리조항'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상규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여 위원장은 이 같은 규정들에 대한 결론을 내는 시점에 대해 "(특위의) 활동 기간에 대해서 당에서 제시한 의견이 4일부터 12일까지다. 다음 주 수요..

  • 민주 정책위의장 "종부세 개편 신중하게 이뤄져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4일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관련해 "국민 실생활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별적인 견해들이 나오면서 시민사회에서는 당이 종부세를 폐지하고 완화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에서는 공식적으로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 김흥국 "'백수' 한동훈, 전당대회 나와야 하지 않겠나…막 들이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지원 유세에 나섰던 '10대 가수' 김흥국 씨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예측했다. 최근 한 전 위원장과 만남에서는 "좀 외로운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농담을 했다. 김흥국 씨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선 지원 연예인 자원봉사단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로부터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올 것 같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야, 나와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인기가 많은데, 나..

  • 정부 "대북 전단 살포 탈북 단체와 상황 공유하겠다"

    정부는 4일 대북 전단 추가 살포를 예고한 탈북민 단체와 소통하며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게 헌법재판소의 결정이다. 정부는 그 취지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과거 전단 살포 단체와 주민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을 때 경찰이 직무집행법에 따라 차단한 사례가 있다"며 "필요하다면 현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북 전단 단체와 계속..

  • 국민의힘, 정책특위 14개 띄워 尹정부 개혁과제 추진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국정과제 현실화를 위해 당 차원의 정책 특별위원회 14개를 순차 가동한다.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자 상임위가 구성되기 전 14개 특위를 먼저 띄워 정책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영역별 특위 구성을 순차적으로 완료하겠다"며 특위가 구성되는 대로 정부와의 정책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

  • 제3차 韓美 NCG 회의 10일 서울 개최…북핵 억제 등 논의

    한미 양국은 10일 서울에서 제3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미동맹의 북핵 억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한다.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비핀 나랑(Vipin Narang)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과 이번 회의를 주관한다. 회의는 한미 NSC·국방·외교·정보·군사 당국 관계관들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 D.C. 인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제2차 NCG..

  • 정부,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모든 조치 강구"

    정부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됨에 따라 확성기 방송 같은 대북 심리전, 군사분계선 일대 군사 훈련, 북한의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 등이 가능해진다.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인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 박찬대 "與, 원구성 관례 타령 말고 안 준비하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지금 당장이라도 안을 준비해오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법이 정한 원구성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데 국민의힘은 관례를 운운하며 아직까지 협상을 지연하고 회피하고 있다"며 "평소에는 법과 원칙을 좋아하는 국민의힘이 왜 원구성 협상에서는 관례 타령을 하며 생떼를 쓰는 거냐"고..

  • 與 당헌당규 개정특위 첫 회의… “백년대계 준비하는 마음”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어 차기 전당대회에 적용할 룰 개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는 지난 3일 구성된 당헌·당규 개정특위의 1차 회의가 진행됐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여상규 전 의원은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제 역할을 다해 국민에게 버팀목이 돼야 한다. 그 첫 과제가 새 당 지도부를 국민께..

  • 나진항 석탄항에 초대형 선박…석탄도 늘어

    북한 나진항 석탄 선적 부두에 또 다시 초대현 선박이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 선박 포착은 다량의 석탄이 포착된 이후 두 번째다. 4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해 지난 2일 나진항의 러시아 전용 석탄 선적 부두에서 190m 길이의 선박이 발견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석탄을 포함한 북한산 광물의 해외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선박에 실린 석탄이 북한산이고, 해..

  • 尹 "北, 비상식 도발…아프리카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철저 이행"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개회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을 언급하며 "우리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친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를 통해 "북한이 최근 며칠 사이에는 오물을 실은 풍선을 잇따라 우리나라에 날려 보내는 등 지극히 비상식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

  • 韓, 이달 안보리 의장국 수임…北 인권회의 개최도

    정부가 6월 한 달 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수임해 북한 인권 관련 회의를 소집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의장국 수임 기자회견에서 "6월 중순에 북한 인권 관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대사는 "안보리는 지난해 사전 의결 없는 공개토의를 진행했다"며 "회의 개최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 때문에 일부 반대의견을 억누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與 추경호 "野 대북송금 특검은 이재명 방탄법…사법부 압박"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대북송금검찰조작특검법을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수사를 막기 위한 '이재명 방탄 특검법'"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특검 법안이 최종 통과된다면 지금까지 진행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모두 중단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판도 막대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은..

  • 與성일종 "이재명, 北 도발에 정부만 공격…조선중앙통신지국장 같아"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남북간 안보 위기를 조장해 국민 희생 위에 정권안정을 도모한다는 등 상식 밖 발언을 쏟아냈다"며 "당장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성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저질 도발에 대해 한 마디 언급 없이 오로지 윤석열 정부만 공격한 이 대표가 공당의 대표이며 한때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분이라고 믿기가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성 사무총장..

  • 이재명 만난 민주 중진들 "국회의장 경선에 당심 반영 무리"

    더불어민주당이 당원권을 강화하고자 국회의장단 후보와 원내대표 경선에도 당원투표를 20% 반영하도록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당내 일부 다선 의원이 이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전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당헌·당규 개정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5선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견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년·박지원·안규백·윤호중·정동영·정성호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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