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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인도방문 공문에 김정숙 왠말…원래 민항기 일정"

    국민의힘은 3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인도를 방문했을 당시 기내식에 약 6000만원을 사용한 의혹을 두고 공세를 퍼부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도종환 당시 문체부 장관이 인도 출장 2일 전 결재한 '공무 국외 출장 계획서'에 따르면 3박 4일간 모든 일정의 식비로 책정된 금액이 총 692만원이었다고 한다"며 "그런데 (김 여사 동행에 따른) 기내식 4끼에 무려..

  • 5년9개월 만에 사실상 폐기 수순… 대북정책 공세 전환

    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통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를 위한 다각적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효력 정지는 문재인 정부 당시 개정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남북관계발전법)'에 확성기 방송 금지 규정 등 해제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으로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드론 정찰기 침투 등 공세적 대북정책으로 전환을 모색할지 이목이 집중된다.9·19 군사합의는 문재인 정부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대북..

  • 황교안 전 국무총리 "文정부때 사법시스템 무너져… 정치권 부정부패 척결 앞장"

    [대담=주영민 정치부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3일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사법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치권 내 부정부패 현상 발생 이유'에 대해 "지금 검찰과 법원은 검찰과 법원의 온전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를 이끌며 정치권의 공정경쟁 토양 구축을 위해 힘쓰는 황 전 총리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 007작전 방불케한 尹 1호 국정브리핑… '동해 석유' 직접 설명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140억 배럴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하며 활발한 대국민 소통을 예고했다. 약 2250조원, 삼성전자 시총의 5배에 달하는 가치의 석유와 가스가 우리 앞바다에 묻혀있을 수 있다는 내용 자체도 주목도가 높았지만,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브리핑 형식으로 현안을 설명했다는 것도 상당히 눈길을 끌었다. 2022년 11월 18일부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한 윤 대통령은 지난달 9일..

  • '나랏빚 1100조'에도… 포퓰리즘 예산 퍼붓자는 巨野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전국민 25만원 이상 민생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으로 가계 부담이 늘고, 체감 경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돈을 풀어 소비를 진작시키겠다는 의도에서다. 하지만 나랏빚이 1100조원대에 이르는 데다 세수 여건마저 좋지 않아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재정 확대라는 손쉬운 방법으로 미래 세대에 엄청난 부담을 떠넘기는 '망국적 포퓰리즘'에 빠..

  • 대북정책 공세적 전환하나…정부,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한듯

    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통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를 위한 다각적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효력 정지는 문재인 정부 당시 개정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남북관계발전법)'에 확성기 방송 금지 규정 등 해제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으로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드론 정찰기 침투 등 공세적 대북정책으로 전환을 모색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9·19 군사합의는 문재인 정부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대북..

  • 野, 尹 '영일만 석유 시추' 발표에 "국면 전환용 의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탐사시추 계획을 두고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석유·가스 매장량이나 사업성을 확인하기도 전에 대통령이 매장 추정치를 발표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며 "하락세의 지지율을 전환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물리 탐사만으로는 정확한 매장량을 추정할 수 없고, 상..

  • 민주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北도발 빈번해질 것"

    더불어민주당은 3일 대통령실이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무력 도발이 더욱 빈번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백일하에 드러난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에 터져나오는 국민의 분노를 돌리려는 꼼수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해 북한의 군사합의 파기 선언으로 이미 9·19 군사 합의는 휴지조각이 된 지..

  • 尹, 정책브리핑 데뷔…140억 배럴 석유·가스 알려질까 '007 작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140억 배럴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하며 활발한 대국민 소통을 예고했다. 약 2250조원, 삼성전자 시총의 5배에 달하는 가치의 석유와 가스가 우리 앞바다에 묻혀있을 수 있다는 내용 자체도 주목도가 높았지만,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브리핑 형식으로 현안을 설명했다는 것도 상당히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2년 11월 18일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윤 대통령은 지난 달 9일 취임..

  • 與 박충권 "北 오물풍선, 대형 도발 극대화 위한 포석"

    탈북 공학도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최근 오물풍선 등 북한의 도발의 다양화를 놓고 향후 사이버 테러를 위한 전략일 수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테러 방지를 위한 '전자정부법 개정안'을 제22대 국회 공동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물풍선이라 중저도발로 관심을 끌어 향후 대형 도발로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며 "향후 성동격서로 해킹이나 국내 포털 사이트 여론조작 시도 가능성도 다분하다"..

  • 대통령실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北 도발에 즉각 조치"

    대통령실은 3일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4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11시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NSC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이러한 조치는 우리 법이 규정하는 절차에 따른 정당하고 합법적인 것"이라며 "그동안 9.19 군사합의에 의해 제약받아 온 군사분계선 일대..

  • 국민의힘, 선관위-당헌·당규개정특위 구성 完 "전당대회는 7월26일 전까지"

    국민의힘이 파리 올림픽이 개막하는 다음달 26일 전까지 전당대회를 치른다.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와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회의를 열고 선관위 11명, 당헌·당규 특위 7명 구성을 의결했다. 선관위는 총 11명으로 위원장은 '5선' 서병수 전 의원, 부위원장은 성일종 사무총장이 각각 맡았다. 당내 선관위원에는 박종진·양종아·이재영·이형섭·이승환·김수..

  • 윤상현 “김정숙 타지마할 방문은 혈세관광… ‘김정숙 종합 특검법’ 발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수사하기 위한 '김정숙 종합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의원은 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김정숙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진상조사, 실체 규명을 위해 그간에 제기된 의혹들을 총망라하고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들도 수사대상으로 하는 '김정숙 종합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첫 배우자 단독외교'..

  • 與 김용태 "채상병 의혹, 대통령실 결자해지 하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3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 처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실이 이 문제를 결자해지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만 놓고 볼 때 국방부와 대통령실의 설명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 채상병특검법 재의결을 막아냈다"며 "그러나 22대에서 공수처에 주어..

  • 尹 "동해 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2263조 가치(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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