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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전세사기 엄단 속도…'악질범죄' 규정

    수도권 일대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으로 알려진 이른바 '세모녀 전세사기' 주범이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 신속 수사 및 공판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공판송부2부는(장진성 부장검사)는 전날 세입자 약 80명으로부터 120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12년이 선고된 공범 5명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검찰은..

  • "환자는 죽어도 됩니까"…92개 환자단체,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 촉구

    중증아토피연합회,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의료진 총파업을 반대한다"며 의료계의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했다. 92개 환자단체들은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등의 무기한 휴진 결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집단휴진과 무기한 휴진 결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

  • 오스템임플란트, SIDEX 2024 호평 속 '성료'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7~9일 열린 SIDEX 2024(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SIDEX 2024에서 전시회 참여 기업 중 최대 규모인 98부스로 참가해 신제품부터 베스트셀러 제품까지 선보였다. 임플란트(핸즈온)존을 비롯해 △재료(핸즈온)존 △디지털임플란트존 △체어존 △인테리어존 △영상장비존 △의약품존 △라이브쇼존 △뷰센(표랑이)존 △개원존 △투명교정존 △S/W존 △포토존 △오스템올소존 등..

  • 역대 최다 물량 '짝퉁 비아그라' 제조판매한 형제 재판행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수사 사상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을 제조·판매한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향철 부장검사)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50대인 A씨의 동생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50만정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농가에..

  • 전의교협도 18일 '전면 휴진' 동참 결정

    전국 40개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 주도의 '전면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전의교협은 "전날 밤 긴급총회를 통해 의협이 추진하는 휴진 및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추가적인 외래 진료 축소, 휴진 등은 각 대학 및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의교협은 "현 사태의 책임은 의료현실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정부에 있음을 명확히..

  • 박근혜 변호인단,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 상대 소송 2심도 패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대리했던 변호인단이 당시 헌법재판관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2심에서도 재차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6-2부(지상목·박평균·고충정 부장판사)는 13일 이중환 변호사 등 3명이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등 9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지난 2020년 6월 이 변호사 등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과정에서 재판 진행 중인 사건 기록..

  • 여름철 잇단 '에어컨 화재'…5년간 31% 증가

    올 여름 최악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컨 화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관리 부주의 등으로 시작된 화재가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기기 점검을 꼼꼼히 할 것을 당부했다.13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에어컨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65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10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

  •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GC녹십자가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았다. 1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FDA로부터 이 약물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은데 이어 이번에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GC1130A' 신약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을..

  • JW메디칼, 영상진단 라인업 강화 '리딩 컴퍼니' 자리매김

    JW메디칼이 영상진단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 계열사 JW메디칼은 최근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케어스트림)의 'DRX-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출시했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돼 지난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DRX-Rise는 기존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인 'DRX-Revolution' 대비 가..

  • 숭실대, 현대차그룹과 스마트 산업안전 전문가 양성…'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숭실대학교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 산업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첨단융합안전공학과'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현대차그룹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 내에 개설된다. 스마트팩토리, 로봇, AI,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 분야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기술'과 '산업안전' 두 분야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 9월부터 매년 2..

  • 아·태 지역 정형외과 탑티어 세브란스 의술 잇는 '연세사랑병원'

    창립 70년 전통의 연세대 '세브란스 정형외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정형외과 부문 1위에 오른 가운데 세브란스 의술의 학맥을 잇는 연세사랑병원의 저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세브란스 출신 등 30여명의 의료진이 포진한데다 한국형 인공관절 국산화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하면서 명성을 잇고 있어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5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4 아시아·태평양 베스..

  • '또래 살인' 정유정 오늘 대법원 선고…2심 무기징역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에 대한 최종 판결이 오늘 나온다. 대법원은 13일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절도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정유정은 지난해 5월26일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A씨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정유정은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했으며, 혈흔..

  • 지방공사 타법인 출자한도 최대 50%까지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10%로 제한된 지방공사의 타법인 출자한도가 부채 비율에 따라 자본금의 최대 50%까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행안부가 발표한 '지방공기업 투자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대구, 전남 등 지자체 및 인천도시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지방공사가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내용을 반영했다. 기존에는 지방공사의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한도가 일..

  • 전북 부안 4.8 지진 후 17차례 여진…"통상 1개월 이상 유지"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17차례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기상청이 집계한 부안 지진 관련 여진은 최대 규모 3.1을 포함해 총 17건으로 나타났다. 여진은 지진이 일어난 오전 8시 26분 49초 이후 오전에만 13차례 발생했다. 규모는 0.7~1.5로 관측됐고 대부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 또는 남쪽 4km 지역에서 일어났다...

  • 세종호텔 노동자, '총장 면담 요구' 세종대 강제 진입시도

    세종대학교에 강제로 진입하려던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이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 이들 중 3명은 경찰과 충돌하며 경찰서까지 연행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지부장 등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11시 30분께 세종대학교 앞에서 세종호텔, 세종대학교 등을 운영하는 대양학원을 상대로 규탄 결의대회를 한 뒤 학교로 진입하려던 중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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