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온라인쇼핑 19.8조 '역대 최대'…농축수산물 26%↑
    올해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증가하며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이 26% 넘게 늘면서 전체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5%(1조8889억원) 증가한 19조80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상품군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990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2%(..

  • 수출금융 365조원 공급…해외거점 연결로 중기 A/S 지원도
    정부가 올해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을 5조원 확대해 총 365조원으로 늘리고, 5대 시중은행의 수출우대상품도 2조원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분야별 해외거점간 협업체계로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현지 애프터서비스(A/S) 제공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국내 제품 이송 등 절차를 지원하고, 콘텐츠 등 신산업의 해외진출 지원도 돕기로 했다.3일 정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수출여건 점검 및 추가지원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수출목표 7000억달러(약..

  • '中企→중견' 세제혜택 5년까지…기업 성장사다리 통해 경제역동성 '업'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도 기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은 7년까지 세제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유망 중소기업 100곳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가칭)'을 신설하고, 중소기업 졸업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대출·펀드와 연계를 강화한다.정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기업 성장사다리..
  • 종부세 개편 논의 '급물살'…다주택 중과세율 폐지 검토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세율 폐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부세 개편론이 부상하면서 세제 당국도 본격적인 내부 검토에 나선 모양새다.2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길 종부세 개편의 우선순위로 다주택 중과세율 폐지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면적 종부세 폐지는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 우선 다주택 중과세율을 없애 징벌적 과세 체계부터 정상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행..

  • 다주택 기본세율 최고 2.7%로 하향… "징벌적 과세 정상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관련해 가장 큰 화두는 1주택자에 대한 과세다.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이유로 종부세를 1주택자에게까지 부과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지난해 정부가 고지한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 중 1주택자 비중은 27%에 달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1주택자 종부세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종부세 폐지론에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세제 당국으로서는 과세 형평성뿐만 아니라 세수(稅收)..

  • 삼성 반도체공정 제어시스템 입찰 담합 13개 사업자… 과징금 104억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SDS가 발주한 반도체공정 관련 입찰에서 담합한 13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04억5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SDS가 발주한 총 334건의 반도체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 관련 입찰에 참여한 피에스이엔지, 메카테크놀러지, 한텍, 타스코 등 12개 사업자는 낙찰예정자·투찰가격 등을 담합했다.대안씨앤아이는 이 사건 공동행위에 참여한 사..

  • 13조 빠진 법인세에…4월까지 국세수입 8조원 감소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올해도 법인세수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올해 4월까지 국세수입 감소 규모가 8조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와 같은 세수펑크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4월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000억원 감소했다.세목별로 보면 법인세 감소 영향이 가장 크다. 4월까지 법인세수는 2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조8000억원이 줄었다...

  • 최원목 신보 이사장 "보증, 그 이상의 종합솔루션 제공할 것"
    신용보증기금이 31일 대구 본점에서 48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신보는 이날 창립기념식을 통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과 저성장 고착화 등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의 현안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이를 위해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수출·창업·일자리 활성화 기업 등 중점정책 부문에 57조원을 차질 없이 지원해 충분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고,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

  • 4월 산업생산 1.1% 증가…소비는 줄어
    지난달 자동차와 화학제품 등 광공업생산 증가로 산업생산이 플러스 전환했다. 광공업생산이 분기초 플러스를 기록한 건 5분기만이다. 다만 소비와 투자 지표는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던 산업생산은 3월에 2.3%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가 한 달 만에 다시..
  • 경제전문가 한자리에…韓경제정책 진단
    서울대 경제연구소 분배정의연구센터는 한국사회과학회와 공동으로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한국의 경제정책 어디로 가나: 평가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경제와 정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개최사를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누적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혁신 친화적인 포용적 성장체제를 구축해 선진국의 길에 안착하느냐 아니면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대추구의 함정에 빠..

  • 한-UAE, 해양교통 분야 협력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9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UAE 에너지인프라부와 '한-아랍에미리트 해양교통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해양교통 산업 안전 확보를 위한 정보교환 및 필요 조치 도입 △해운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협력 △항만 내 입출항 시 관련 절차 신속화 및 간소화 △항만국 통제(PSC) 분야 협력 강화 △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 이행 등의..

  • 하반기 물가 안정될까…유가 리스크 줄었지만 환율이 문제
    정부가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대 초중반으로 재차 예측했다. 공급측 요인이 완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최근 뚜렷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농산물 가격 상승도 둔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고환율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이 아직 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원인이 된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 작년 감사의견 '비적정' 상장법인 65개사…전년比 12개사 증가
    작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상장법인 65개사가 '비적정' 감사 의견을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작년 결산 상장법인 중 외국기업 등을 제외한 2602개사 감사보고서를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2602개사 중 비적정 의견을 받은 곳은 65개사였다. 전년(53개사) 대비 12개사 늘었다. '의견 거절' 기업은 57개사로 11개사 증가했고, '한정'은 8개사로 1개사 늘었다. 의견 거절은 감사인이 제대로 감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거나 기업 존립에 의문..
  • 금융당국, 부동산PF 연착륙 위해 면책특례 등 비조치 의견서 발급
    금융당국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착륙을 위해 PF 사업장에 신규자금이 공급되고 재구조화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에 대한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에 나선다.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규자금 공급 및 재구조화·정리 관련 면책 특례' 등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6개 과제에 대해서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조치의견서는 금융회사가 진행하려는 거래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장이 향후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확인하..

  • 가팔라지는 저출산… 연간 출산율 0.6명대로 추락 가능성
    출생아 수가 좀처럼 반등의 신호를 보이지 않으면서 올해 합계출산율이 0.7명을 밑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출생아 수가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합계출산율이 더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합계출산율은 연말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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