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잠든 이웃 성폭행 하려던 한국 남성에 징역 8년4개월반
    싱가포르에서 아파트 수영장에서 잠든 이웃을 성폭행하려던 한국인 남성이 징역 8년 4개월반을 선고 받았다. 15일 현지매체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지난 13일같은 아파트 단지 내 수영장에서 자고 있던 이웃 여성을 성추행하고 강간하려 한 혐의(강간미수·성추행)로 한국인 남성 조모씨(51)에게 징역 8년4개월반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한국 대기업이 현지에 설립한 혁신센터에서 근무하던 조씨는 지난2022년 9월 9일..

  • 푸틴, 16~17일 중국 국빈 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5연임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6∼17일(현지시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우호 관계를 다질 계획이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일정을 이같이 밝혔고 러시아 크렘린궁 역시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의 5기 첫 해외 일정을 중국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수교 75주년 기념식과 양국 문화의 해 개막식에서도 함께한다.이번 방중은 지난해 10월 일대일로..

  • 동남아 비만율 1위 말레이시아…24시간 음식점 영업 축소에 갑론을박
    최근 말레이시아 페낭주가 비만 문제를 해소하고자 24시간 음식점 영업시간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14일 페낭 소비자 협회(CAP)는 비만율을 줄이고자 24시간 영업하는 음식점인 마막(Mamak) 영업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무히딘 압둘 카데르 협회장은 "야식이 비만의 주요 원인이기에 심야 영업을 제한하는 것은 국민의 식습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업시간 제한 소식에 외식업계와 온라인..

  • "한국 MZ세대 선택적 반일 성향, 자기 입맛에 맞추는 모순"
    최근 일본 관광을 하는 한국의 젊은 세대가 늘어난 것에 대해 극우 성향 현지 매체 산케이가 "선택적 반일이며 모순"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냈다.13일 산케이신문과 후지TV는 '한국의 2030 MZ세대 일본은 싫지만 일본 여행은 오는 모순적 면모, 한국 사회에서도 문제'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산케이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처음으로 한 달에 300만원을 넘어 역대 기록을 갱신했다.산케이는 외국인의 출신 국가별로 보면 한..

  • 조태열 韓中 역지사지 필요 강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왕이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만난 자리에서 악화된 한중 관계와 관련,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왕 위원 겸 부장도 "양국 관계의 어려움과 도전을 원치 않는다"면서 협력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중국의 초청으로 취임 이후 처음 방중한 조 장관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왕 위원 겸 부장과 회담을 갖고 "지난 몇 년 동안 악화된..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티베트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 동안 중국 정부 공식 초청으로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를 방문한다.협회 김형학 베이징 사무국장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방문 기간 중 자치구 수부(首府)인 라싸(拉薩)시 소재 시짱대학과 시짱약대, 제 8중학교 등을 둘러볼 예정으로 있다. 더불어 자치구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한중 지방정부 및 경제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도 있다.또 포탈라궁과 타실룽포 사원 등..
  • 파타야 살인 피해자의 손가락은 없었다
    지난 11일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국인 관광객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되는 등 잔혹한 범행 흔적이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의 가족을 상대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장기를 매매하겠다"는 위협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태국 경찰은 용의자들의 고문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태국 공영 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노파신 푼싸왓 태국 수도국경찰(MPB)은 전날 방콕 막카산 경찰..

  • 조태열, 韓中 상호 의존성만큼 위험도 상존
    한국 외교 수장으로는 6년 반 만에 베이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중국 내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최근 한중 경제 관계의 변화가 한국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적극적 경제 외교를 약속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한 직후 열린 '중국 진출 기업인과의 대화' 모두 발언에서 "한중 간의 높은 상호 의존성은 그동안 양국 경제가 동반 성장하고 번영하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을 안고 있다는 양면성을 가진 것이..

  • 경제 부양 위해 中 1조 위안 초장기채 발행
    중국 정부가 좀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경제를 적극적으로 부양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1조 위안(元·190조 원) 규모의 초장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외신의 보도를 인용, 전한 바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해당 계획에 따라 오는 17일 첫 특별 중앙정부 채권 발행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총 발행 규모는 20년 만기채 3000억 위안, 30년 만기채 6000억 위안, 5..

  • '네팔 셰르파' 카미 리타, 에베레스트 29회 등정 세계 신기록
    50대 남성 셰르파 카미 리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86m)를 29회 등정해 신기록을 작성했다. 같은 날 50대 영국인 남성 산악인 켄턴 쿨은 18회 등정을 달성했다.'셰르파'는 히말라야 산맥 등반인을 안내하는 네팔 특정 민족을 지칭하며 '등반 안내인'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1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리타(54)와 쿨(50)은 이날 각자 따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특히 리타는 29회로 전 세계 산악인 중 최다, 쿨은..

  • 퇴직 의사 직접 알리지 않는 日 신입사원들…대행 서비스 성황
    일본에서 신입사원들의 조기 퇴사가 이어지며 퇴직의사를 회사에 직접 알리지 못해 대행을 사용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12일 도쿄신문, 산케이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언론은 후생노동성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며 이와 같이 전했다.후생노동성이 전국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25.6%가 취직 후에 1년도 안 돼서 조기 퇴직했으며 3년 이내에 퇴직하는 사람은 35%를 넘었다.퇴사 사유로 가장 많은 것이 '입사 전에 들었던 업무 내용과..

  • 한중 관계 해빙 올까. 외교장관 회담에 기대 고조
    역대 최악 상황인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13일 오후 열린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약간이나마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해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좋을 수준의 관계 개선이 이뤄지지 말라는 법도 없을 전망이다.이런 관측은 조태열 장관이 이날 한국 외교 수장으로는 무려 6년 반만에 베이징을 방문,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가진 상..

  • 아프간 북부 홍수로 300명 이상 사망…국가비상사태 선포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주민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난민부는 최근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州)에 내린 폭우로 인해 일어난 홍수로 인해 사망자 315명, 부상자 1600여명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AFP통신은 전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아프간 사무소가 이번 홍수로 311명이 사망했으며 주택 2000여채가 완파됐고 2800여채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집계했다고 보도했다.아프간..

  • 손가락 다 자르고 장기매매 협박까지…잔혹한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인
    지난 11일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국인 관광객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되는 등 잔혹한 범행 흔적이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의 가족을 상대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장기를 매매하겠다"는 위협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태국 경찰은 용의자들의 고문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태국 공영 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노파신 푼싸왓 태국 수도국경찰(MPB)은 전날 방콕 막카산 경찰..

  • 호주, 어린이의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검토
    호주에서 어린이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점점 힘을 받고 있다. 호주 공영 에이비시(ABC) 뉴스는 13일(현지시간) 지나친 소셜 미디어 사용이 아동의 정신 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면서, 부모의 동의 없이는 14세 미만 아동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입법화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서호주다. 서호주 정부는 최근 전직 고등법원장을 책임자로 임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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