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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정부 2년] 남은 3년 전문가 조언…"국정운영·소통 방점 찍어야"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 2년차가 전략적으로 명확성을 띈 시기였다면, 향후 3년 집권 중·후반기에는 국정 운영 방식을 '소통'으로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시아투데이가 8일 정치·경제·외교 안보 전문가를 대상으로 윤 정부의 국정 운영방식·향후 남북 과제·외교 좌표 설정 등을 놓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비쳤다.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총선 계기 '여소야대' 의회지형의 벽을 뛰어넘을 묘책을 두고..

  • 김정은, 푸틴에 '5번째' 임기 축하 '친서' 보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다섯 번째 임기를 공식 축하하는 친서를 전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연방 대통령 취임식에 즈음하여 블라디미르 푸틴 동지에게 친서를 보내시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친서에서 러시아 연방 대통령으로 취임한 푸틴 동지를 다시 한번 열렬히 축하하시고 러시아 국가와 인민을 위한 그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훌륭한 성과..

  • '한·미·일' 준동맹 격상 vs '대북관계' 악화일로…엇갈린 '尹외교' 평가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지 2년이 지났다. 윤 정부의 외교안보 성적은 분야별로 극과 극으로 나뉜다. 한·미·일 3각 공조 강화는 군사안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지만, 북·중·러 관계는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재인정부 시절 급랭한 한·일 관계를 신속히 푼 것과는 대조적으로 민간교류가 완전히 끊겨 버린 대북분야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안보 측면에서 이 같은 북·중·러 관계에 대해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긍정 평가도 나왔다..

  • 북한 2인자 '김기남' 사망… 김정은이 직접 '국장' 지휘

    김일성 시대부터 북한 체제 내 2인자로 불렸던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선동 담당 비서가 지난 7일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 전 비서가 전날 사망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김 전 비서는 북한의 핵심 권력층으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습 독재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통신은 "2022년 4월부터 노환과 다장기기능부전으로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김기남 동지가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2024년 5월 7일 10시 애석..

  • 한동훈 불출마 압박하는 찐윤 이철규? "나도 패배 책임지고 원내대표 안 나갔다"

    '찐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이 의원은 총선 공천 과정에서 한 전 위원장 측근 등과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갈등을 빚다가 반발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인물이다. 이 의원은 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는) 당사자가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제가 이번에 원내대표를 안 하겠다고 결심을 한 근저(根底)에는 작지만 저도..

  • '구하라법' 국회 법사위 통과…법안발의 1400일만

    양육 의무를 하지 않은 부모가 자녀의 유산을 상속받지 못하게 하는 이른바 '구하라법'(민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사위는 전날 구하라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지난 2020년 6월 2일 발의 이후 약 1400일 만이다. 이 법안은 아이돌그룹 출신 가수 구하라 씨가 2019년 사망한 후, 어린 시절 집을 나갔던 친모가 상속을 주장하며 사회적 논란이 커지자 국회가 입법에 나섰다...

  • 이재명 "태산만큼 무거운 짐…주권자 책무 잊지 않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정치가 주권자를 향해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땅의 모든 부모는 자식 숫자만큼의 세계를 짊어지고 있다"며 "자식들이 클수록 절실히 절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생떼 같은 자식들을 잃은 채 거리로 나와야 했던 이태원 유가족부터 내 새끼의 억울한 죽음으로 단장의 고통을 감내했을 해병대원 유가족까지. 행복으로 충만해야 할 어버이날을 외롭고..

  • 황우여,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고려 대상 아냐…조기 전대 물리적으로 어려워"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당으로서는 특정인을 고려하면서 일을 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황 위원장이 당초 6월 말로 거론되던 전당대회가 한 달 이상 늦어진 7월 말~8월 초에 열릴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한 전 위원장의 등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전당대회에) 출마하시려는 모든 분들을 검토하고 동등하게 예우해야 한..

  • 안철수 “22대 국회서 지속가능한 연금개혁 논의 시작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속가능한 연금개혁, 22대 국회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연금개혁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라고 했다. 안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회 연금개혁특위에서 여야 합의가 무산되었다고 한다. 특위를 시작했을 때, 연금개혁의 목적부터 분명하게 정했어야 한다"면서 "연금개혁의 목적이 연금의 '지속가능성'인지, 아니면 '노후소득보장 강화'인지에 따라서 논의과정과 결론은 완전히..

  • 황우여 "비선 노출되면 정치 못해…국민 혼란할 것"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비선(秘線)이 노출되면 정치 못한다. 그런 건 서로 정치적 예의, 도의를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달 29일 회담이 성사되는 과정에서 비공식 라인 '비선'이 물밑에서 양측 입장을 조율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우려를 표한 것이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대통령실 '비선 라인' 논란에 대해 "제 경험에 의하면 비선은 '비밀 비'..

  • 尹·李 회동 막전막후 후폭풍…대통령실 진화에도 들끓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달 29일 회담이 성사되는 과정에서 비공식 라인이 물밑에서 조율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대통령실이 진화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이 성사되는데 물밑에서 역할을 한 '비밀특사'와 같은 인사들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가 7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각각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리인 격으로 '비밀 특사' 역할을 하며 회담 성사 등을 조율..

  • 국민연금 개혁안 여야 합의 불발… ‘소득대체율’ 두고 이견

    국민연금의 보험료와 지급액을 조정하는 연금개혁안과 관련한 국회에서의 여야 합의가 불발됐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면서 "사실상 21대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전했다. 연금특위 여당 간사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과 야당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막판 협상에서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까지는 의견을 모았다. 그러..

  • 정무수석 만난 박찬대 원내대표 "채상병 특검법 거부땐 정국 파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취임을 축하하러 온 홍 수석에게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정국에 상당히 파란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회동에 배석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총선 당시 공약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
  • 늦어지는 與 전대… 한동훈 복귀설 솔솔

    국민의힘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가 애초 전망됐던 6월 말∼7월 초에서 한달가량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한동훈 등판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당대회가 늦게 열릴수록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4·10 총선 패배 책임론이 옅어지면서 자연스러운 당권 도전의 길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7일 SBS 라디오에서 "전당대회를 6월 말에 하려면 5월 20일부터는 (전당대회 준비 절차가) 착수돼야 한다"며..

  • 대통령실 '3실장 7수석' 체제로… "민심 청취해 국정운영 반영"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민정수석실 신설을 발표하며 '2실장 5수석' 체제로 출범한 대통령실이 '3실장 7수석' 체제로 확대 개편됐다. 정권 초 '슬림한 대통령실'을 표방했지만 지난 2년간 정책 역량 강화, 현안 대응에 목적을 둔 조직 보강이 이뤄지면서 전정부 수준으로 덩치가 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존 '3실장(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 6수석(정무·홍보·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 체제에서 '3실장 7수석' 체제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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