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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장현 용산구청장 “초심으로 용산 발전에 노력”

[인터뷰] 성장현 용산구청장 “초심으로 용산 발전에 노력”

기사승인 2014. 07. 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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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계층·세대 간 갈등 해소한 화합의 용산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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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6일 “초짐을 잃지 않고, 용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민선 6기 구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사진>은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0.11%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 1일 민선 6기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민선 5기 용산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져온 그는 앞으로 소통과 화합 그리고 통합을 통한 변화와 발전의 용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성 구청장은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용산의 발전만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계층·세대 간 갈등해소를 통해 화합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 구청장은 이를 위해 민선 6기 △교육하기 좋은 용산 △다함께 잘사는 용산 △안전하고 행복한 용산 등 핵심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은 성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재선에 성공, 민선 6기 용산구정을 다시 이끌게 된 소감은.
“우선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용산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 이번 당선은 용산 가족 모두의 승리이며, 중단 없는 용산 발전과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용산 전문가를 바라는 용산 가족 모두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잘하라,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로 어깨가 많이 무겁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 그리고 은혜 잊지 않고 앞으로 귀를 더 크게 열고 몸을 더 낮추어 진정 ‘용산구민의 구청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민선 5기 기억에 남는 주요 성과라면.
“지난 4년,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신뢰 속에 기존에 산재되어 있는 많은 문제들을 정리하고 용산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민선 5기 우리 용산은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구민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책상 앞에 앉아 있기보다는 현장으로 나가서 현실에 맞는 행정을 펼치려고 최선을 다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가 수 있는 환경조성,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시설을 확충하는 등 사람을 중심에 놓고 사업을 추진했다.”

-민선 6기 구정 운영 방향은.
“‘교육하기 좋은 용산’ ‘다함께 잘사는 용산’ ‘안전하고 행복한 용산’을 가장 중심에 두겠다. 먼저, 100억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 175 교육사업 추진 등 구민들뿐 아니라 서울시민들이 ‘아이들 교육, 용산에서 시켜보자’고 찾아올 수 있도록 용산을 진정한 강북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미래형 인재 양성, 교육도시 용산’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한강로 일대에 방재 시설물을 구축하고 통합관제센터 CCTV와 경찰서·소방서를 연계해 재난 재해 걱정 없는 안전 도시로 만들겠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확충, 보훈단체 지원을 비롯해 용산의 모든 가족들이 더불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태원을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힘쓰겠다.”

-민선 6기의 구민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난 4년간 우리 용산에서만큼은 불필요한 갈등과 반목으로 인해 발목을 잡는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고 자부한다. 민선 6기에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 용산에서 만큼은 여당도 야당도 없고 지역 간 갈등도 계층 간, 세대 간 갈등도 없이, 오로지 용산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화합하고 마음을 모아나갈 것이다. 소통과 화합의 도시 용산이 될 수 있도록 용산 가족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구민에게 한마디
“선거 기간 구민 여러분께 들었던 많은 말씀, 제가 용산 가족에게 드렸던 많은 약속들 절대로 잊지 않겠다. 4년 뒤 아니 먼 훗날에도 ‘정말 잘 뽑았다’고 구민들이 기억하고 역사에 기록될 수 있는 용산구청장 성장현이 되겠다. 앞으로도 용산구민의 행복지수가 서울시 1위를 넘어 대한민국 1위가 될 수 있도록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부터 사소한 일상까지 하나하나 모두 챙기는 구청장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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