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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술 먹여 성폭행한 10대 4명 기소

여중생 술 먹여 성폭행한 10대 4명 기소

기사승인 2014. 07. 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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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질 불량…주범 2명 구속기소
검찰
평소 알고 지내던 여중생에게 술을 먹인 후 성폭행한 혐의로 10대 청소년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김국일 부장검사)는 특수강간 등 혐의로 유모군(17)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범 박모군(17) 등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군 등은 지난해 9월 26일 오후 11시께 당시 중학교 3학년생인 A양(15)을 경기도 용인의 한 공원으로 불러내 게임을 하면서 술을 마시게 한 뒤 취하자 공원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양을 근처 모텔로 업고 가 재차 범행하려다가 자정이 지났는데도 집에 오지 않는 딸을 찾아 나선 A양 어머니에게 공원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검찰 관계자는 “유군 등의 나이가 어리지만 성폭행할 순번을 정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주범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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