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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창궐…예방수칙 준수가 최선

에볼라 창궐…예방수칙 준수가 최선

기사승인 2014. 07. 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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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출혈열이 창궐하면서 보건당국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당국가로 출국하는 해외여행자에 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볼라출혈열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 WHO에 따르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지에서 1201명에게 발생해 672명이 사망했다.

에볼라출혈열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돼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 대책반을 구성하고 국외 및 국내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추적조사 및 역학조사에 대한 지침을 수립해 국내유입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며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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