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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판유리 반덤핑관세 3년 연장

중국산 판유리 반덤핑관세 3년 연장

기사승인 2014. 08. 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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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플로트 판유리 덤핑방지관세가 3년 연장된다.

무역위원회는 제331차 회의에서 KCC와 한국유리공업이 요청한 중국산 플로트 판유리 덤핑방지관세 종료재심사건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덤핑방지관세 부과 및 가격약속을 연장하기로 최종 판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종료할 경우 국내산업의 피해가 재발 될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 3년간 업체별로 15.22∼36.01%의 덤핑방지 관세부과와 가격약속을 연장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거용·상업용 건축자재로 쓰이는 플로트 판유리는 시장규모가 2012년 기준 약 88만톤, 금액기준 3600억원 수준으로 국산품이 79.8%, 중국산 0.9%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열교환기와 클렌징비누, 시트마스크팩 등 3개 품목에 대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한 무역피해가 있다고 판정했다.

무역피해 판정을 받은 3개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조정지원기업 지정절차를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융자, 컨설팅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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