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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 완전정복, ‘인투 더 스톰’부터 ‘두근두근…’ ‘타짜2’ ‘루시’까지

추석 극장가 완전정복, ‘인투 더 스톰’부터 ‘두근두근…’ ‘타짜2’ ‘루시’까지

기사승인 2014. 09. 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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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최대의 대목으로 손꼽히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 연휴 추천 영화를 완전 정복한다.

예년보다 조금 빨리 찾아온 2014년 추석에는 대체 휴일까지 무려 5일간의 연휴인 덕분에 다양한 영화들이 대거 상영해 관객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인투 더 스톰’부터 국내배우 최민식이 출연한 ‘루시’와 ‘스텝업 : 올인’ 등 할리우드 영화들과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 강형철 감독의 신작 ‘타짜-신의 손’ 등 한국영화 등이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인투 더 스톰’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 인류 역사상 최대 재난의 위력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이들 재난 블록버스터의 흥행 신화를 이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대자연이 가진 파괴적이고 무서운 힘을 마주했을 때 벌어지는 자연 재해 안에 놓인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최대풍속 초속 300m에 육박하는 EF6등급의 수퍼 토네이도가 전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초대형 스케일까지 재난 블록버스터의 흥행 공식을 고스란히 잇는다.

특히 ‘인투 더 스톰’은 최근 세계적으로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기상이변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 영화의 상황에 대한 관객들의 체감지수를 높인다. 개봉 후 영화가 공개된 후 최고의 몰입감과 긴장감, 재난 속에 놓인 사람들의 사투와 가족애가 담긴 드라마까지 “역대급 재난영화 등장”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 8.68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으로 얼굴은 80살, 마음은 16살인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과 17살에 아이를 가져 불과 33살인 어리고 철없는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과 송혜교가 각각 한 때 헛발 왕자로 불리던 태권도 유망주 아빠와 아이돌을 꿈꾸던 당찬 성격의 엄마를 열연한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조승우)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과속 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승현, 신세경을 비롯해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김윤석 등이 출연는 성인들을 위한 오락영화이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모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영화.

뤽 베송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더불어 국내 배우 최민식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인간의 ‘뇌사용 100%”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스텝업 : 올인’은 시리즈사상 최고의 올스타들이 모두 총출동해 그 동안 쌓아온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역대급 스테이지에서 댄스 배틀과 쇼가 결합된 ‘쇼배틀’이 최초로 공개된다. 시리즈사상 가장 스펙터클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1020세대로부터 폭발적인 기대감을 얻고 있다.

이들 작품들 외에도 ‘비긴 어게인’, ‘안녕, 헤이즐’ 등 연인들을 위한 영화나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자유의 언덕’ 등 예술영화 관객층을 위한 영화까지 추석 극장가는 취향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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