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14 인천AG] 남자 핸드볼 바레인 꺾고 결승 진출

[2014 인천AG] 남자 핸드볼 바레인 꺾고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4. 09. 29. 19: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핸드볼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바레인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29일 오후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부 준결승에서 한국 핸드볼 대표팀은 바레인을 27-2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반을 12-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 박중규(웰컴론)와 이상욱(충남체육회)의 연속 득점으로 14-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전반 중반 바레인에 연달아 실점하며 한골 차로 쫓기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곧 오윤석(충남체육회), 유동근(인천도시공사), 이상욱이 맞불을 놓듯 연달아 골을 만들어내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는 23-18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반면 바레인은 좋은 기회를 잡고서도 골대를 맞추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국은 엄효원이 7골을 넣었고 박중규와 정의경이 나란히 5골씩 터뜨렸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10월2일 카타르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카타르는 이란을 29-21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세계 랭킹 36위 카타르는 최근 귀화 선수들을 앞세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