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2.5t 트럭이 배수로에 빠졌다.
사고 충격으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23) 하사가 차 밖으로 10m가량 튕겨나가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당시 트럭에는 부대원 10명이 함께 타고 있었으나 김 하사 외에 큰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김 하사 등은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었다. 군 헌병대는 운전병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