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9개의 공익채널과 1개의 장애인복지채널을 선정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소상공인방송(yes TV)·한국직업방송(Work TV)·육아방송, 과학·문화진흥에서는 아리랑TV·사이언스TV·예술TV가 공익채널로 인정됐다.
교육지원에서는 EBS 플러스1 수능전문·EBS English, EBS 플러스2 중학/직업 등 3개가 선정됐다. 육아방송에 대해서는 자체제작 및 본방 편성 비율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조건으로 부과했다.
장애인복지채널의 경우 단독 신청한 복지TV(희망복지방송)를 선정하되 고화질(HD)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장비구축 계획 등을 세워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일반 위성방송사업자는 분야별로 한 개 이상의 공익채널과 장애인 복지채널을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하며, 공익채널 유효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