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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영등포역서 60대 남성 사망사고 열차 운행 지연

1호선 영등포역서 60대 남성 사망사고 열차 운행 지연

기사승인 2014. 11. 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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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8시경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A씨는 선로 위를 걷다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인천발 소요산행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이 사고로 영등포역을 지나는 후속 열차들이 인접 선로로 우회하면서 뒤따라 오던 열차 운행이 30분 넘게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50여명을 영등포역에 하차시켜 다른 열차로 갈아타도록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관사가 A씨를 발견하고 급정거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며 “A씨의 신원과 사고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 승객은 “코레일 관계자가 정확한 설명도 없이 시간을 끌어 날씨도 추운데 크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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