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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덕수리 5형제’ 송새벽, 찰진 욕연기 비결? “사실 힘들다”

[★현장톡] ‘덕수리 5형제’ 송새벽, 찰진 욕연기 비결? “사실 힘들다”

기사승인 2014. 11.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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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송새벽이 찰진 욕연기의 비결에 대해 말했다.

송새벽은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 언론시사회에서 ‘도희야’에 이어 거친 캐릭터를 맡아 욕 연기를 찰 지게 하는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송새벽은 “입만 열면 욕을 해대는데 사실은 되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송새벽은 “동수라는 역할이 비주얼로 보면 조폭 이미지지만 속으로는 소녀감성을 지닌 캐릭터다”면서 “거칠지만 가볍지도 않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송새벽은 극중 5형제에서 비주얼은 조폭이지만 마음만은 소녀감성을 지닌 둘째 동수 역을 맡았다. 온 몸에 타투를 하고 거친 인상을 지녔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도 갖고 있다. 

한편 ‘덕수리 5형제’는 코미디와 스릴러를 결합한 이색 장르의 영화로,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원수 같은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합동 수사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상현 송새벽 이아이 황찬성 김지민 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전형준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2월 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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