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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건강보험료 상습 체납, 원로가수의 불명예…“사기에다 도둑까지 들었다”

현미 건강보험료 상습 체납, 원로가수의 불명예…“사기에다 도둑까지 들었다”

기사승인 2014. 12. 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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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가수 현미가 건강보험료 상습 체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보험공단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4 상습·고액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가수 현미도 포함됐다. 현미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509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체납액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후의 것으로 체납 후 최근 2년 사이 체납액을 포함하면 55개월간 2349만5150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미에 대해 "현재 집 인근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면서 국세청 과세소득이 1488만원으로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보험료를 장기적으로 거의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미 측은 "사기를 당해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면서 큰 빚을 진데다 올해 초 도둑까지 들면서 형편이 어렵다"며 "건보공단의 말과 달리 전세가 아닌 월세집에 살고 있으며 승용차도 갖고 있지 않다. 노래 교실에서 강사를 하고 있지만 수입이 많지 않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미 건강보험료 상습 체납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미 건강보험로 상습 체납, 사기 절도라면 진짜 안타깝네", "현미 건강보험료 상습 체납, 원로가수의 불명예구나", "현미 건강보험료 상습 체납, 많이 어렵나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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