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kaoTalk_20150128_133604903 | 0 | 출처=/바이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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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황도시에서 무릎을 꿇고 강의를 한 교사가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1일 현지매체인 진황도 만보는 본지의 기자가 자신의 SNS 계정에서 한 여교사가 무릎을 꿇고 강의를 하는 사진을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한 학생 가장이 이 사진을 몰래 촬영했고, 사진 설명문도 추가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이 학생의 설명에 따르면 이 교사는 허리가 아파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로 교대 앞에 무릎을 꿇고 아이에게 강의를 한 것.
이 학생은 이 여교사가 진황도시 건설로 초등학교의 1학년 2반 담임교사 양춘균이라고 덧붙였다.
21일 오전에 기자는 이 사건에 대해 취재하기 위해 진황도시 해강구 건설로 초등학교를 방문했고, 학교 측은 이 내용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여교사는 그러나 나를 인터뷰하지 말고 나보다 훌륭한 교사가 많으니 다른 분을 취재하라고 극구 취재를 거절했다고 기자는 전했다.
기자의 수차례 요구에 그녀는 결국 그 날의 사정에 대해 털어 놓았다.
지난해 12월 31일 강의를 하기 위해 허리를 굽혀 멀티미디어 기계를 조종해야 했지만 허리가 너무 아파 부득이 무릎을 꿇고 학생에게 강의를 했다고 그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