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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연우진, 악연이 인연될까 ‘달콤한 복수 시작’

[첫방 어땠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연우진, 악연이 인연될까 ‘달콤한 복수 시작’

기사승인 2015. 04. 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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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회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이 조여정과 연우진의 살벌하면서도 달콤한 로맨스로 상큼한 첫 시작을 알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에서는 3년 전 처음 만난 고척희(조여정)와 소정우(연우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척희와 소정우의 첫 만남은 3년전으로 돌아갔다. 과거 두 사람은 배우 한미리(이엘)와 마동구의 이혼 사건을 놓고 갈등했다. 맡은 일이라면 꼭 성공시켜야 하는 고척희와 모두의 입장을 동등하게 생각하는 소정우은 계속 대립을 했고, 고척희는 승소를 위해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증거를 내밀었다.


하지만 고척희는 피고 측 변호인 측인 봉인재(김가부)에게 "소장이 곧 갈 것이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때 소정우가 상대 변호인 측과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스파이라고 오해해 그를 찾아가 화를 냈다. 이에 소정우는 자신을 믿지 않는 고척희에게 실망하며 변호사 사무실을 떠났다.


다음날 고척희는 한미리가 보낸 가방 선물을 통 이혼소송은 그가 시켜 진행된 일임을 알게 됐다. 뒤늦게 고척희는 한미리에게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다른 로펌을 선택한 후였고, 마동구는 불륜남으로 내몰려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고척희는 아무런 성공보수도 받지 못했고, 불법 증거를 제시한 이유로 변호사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소정우는 성공한 변호사로, 고척희는 사무장으로 소정우의 회사에 입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11년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이후 4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조여정은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고척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일적으로는 완벽하지만 허당 가득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반면 연우진은 어리숙해 보이지만 능력 있고, 원칙을 무시하는 것만큼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소정우 역을 맡아 조여정과 극과극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첫 호흡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끌었으며 두 사람의 3년 전 악연을 스피드 있게 전개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배우 심형탁, 왕지원, 양지원, 성병숙, 김갑수, 맹상훈, 박준금 등 신구연기자들의 조화로운 연기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모았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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