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분양시장 수도권〈지방…청약경쟁률 상위 싹쓸이

분양시장 수도권〈지방…청약경쟁률 상위 싹쓸이

기사승인 2015. 04. 21. 17: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리얼투데이
지방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 열기가 지속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올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개가 지방이었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서 분양한 ‘창원가음꿈에그린’으로 117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2만1703명이 몰려 평균 18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는 지난 4월 9일 청약에 들어간 ‘울산 약사 더샵’으로 176.34대 1이었고, 3위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대구만촌역 태왕아너스’가 155.05대 1이었다. 이어 대구 ‘교대역동서프라임36.5’(121.03대 1), 부산 ‘해운대달맞이유림노프웨이숲’(74.98대 1), 광주 ‘광주매곡동 대광로제비앙’(70.07대 1), 경기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62.85대 1), 광주 ‘이안광주첨단’(58.59대 1), 경기 ‘동탄2신도시2차푸르지오’(58.54대 1), 부산 ‘범양레우스더퍼스트(55.72대 1) 등의 순이었다.

경남과 부산, 대구, 울산 등은 지난해에도 청약 광풍이 불었던 지역으로 산업단지, 혁신도시 등의 기업이전에 따른 수요 유입과 개발 기대감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든 동탄2신도시는 공급과잉 우려에도 KTX와 GTX 등 개발 호재 기대감과 전셋값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