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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시도 전에 날벼락?...애플에 소변보는 안드로이드, 구글맵 파키스탄 지역에 등장

아이폰7 출시도 전에 날벼락?...애플에 소변보는 안드로이드, 구글맵 파키스탄 지역에 등장

기사승인 2015. 04. 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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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글지도
구글 지도에 안드로이드의 마스코트 ‘안드로보이’의 수상쩍은 모습을 담은 그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안드로보이’가 애플 로고인 사과 머리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 한때 표시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의 와이컴비네이터 해커 뉴스 게시판에 따르면 구글 맵 메이커에서 ‘nitricboy’라는 계정 이름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그 전날 파키스탄에 있는 특정 지역의 지도 데이터를 변경해 이런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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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글
이후 파키스탄 라호르에 사는 전직 삼성 직원 아흐마드 바바르에 의해 24일 발견된 후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 미디어와 미국 언론매체들을 통해 급속히 전파됐다.

이에 대해 구글은 이 장난이 자사 직원의 소행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구글은 자사 맵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자원봉사 협력자가 구글 맵 제작 도구에 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데, 그 중 한 명이 이런 그림을 그렸고 이것이 여과 없이 결과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구글 공보실 직원인 캐럴라인 매튜스는 “이 부적절한 사용자 제작 콘텐츠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를 빨리 제거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매체들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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