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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6경기 ‘침묵’·강정호, 4일 연속 ‘결장’…“나 어떡해”

추신수, 6경기 ‘침묵’·강정호, 4일 연속 ‘결장’…“나 어떡해”

기사승인 2015. 04. 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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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침묵하며 시즌 타율 1할이 무너졌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의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지난 20일 시애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쳤던 추신수는 이후 6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1할대 타율마저 붕괴됐다. 시즌 타율은 0.096(52타수 5안타)으로 떨어졌다.

이 타율은 메이저리그 규정타석을 들어선 모든 선수 중 최하위다. 팀도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호투에 막혀 1-3으로 패배했다.

2회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선발 워커와 7구 승부를 벌였지만 삼진을 당했다.

1-2로 끌려가던 4회 2사 2,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평범한 2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7회 1사 1루에서도 자신감 없는 스윙으로 일관하다가 워커의 바깥쪽 커터를 밀어쳤으나,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역시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9회 1사 1루에서 시애틀의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의 낙차 큰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4일 연속 벤치를 지켰다.

강정호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컵스에 0-4로 패해 연승 행진(5연승)을 마감했다.

앞서 강정호는 경쟁자인 조디 머서의 부상을 틈타 컵스와의 4연전 중 첫 3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9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머서가 부상에서 복귀한 24일 컵스전에서는 대타로 나섰고, 이후 이날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3연전을 포함해 나흘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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