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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공군 원사, 완치 퇴원.. 군내 메르스 확진 ‘0명’ (종합)

메르스 확진 공군 원사, 완치 퇴원.. 군내 메르스 확진 ‘0명’ (종합)

기사승인 2015. 06. 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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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 군내 메르스 의심 4, 밀접접촉 8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을 받았던 공군 A 원사가 국군병원에 격리조치된지 8일 만인 11일 오후 완치돼 퇴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A원사는 전날 실시된 5차 검사결과에서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며 이날 오후 1시30분께 퇴원했다”고 말했다.

오산공군기지에 근무하는 A 원사는 지난 3일 의심환자로 격리조치됐다. 이틀 후인 5일에는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군내 첫 확진환자로 경기 성남의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A 원사는 이날 오후 퇴원을 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치료해준 의료진께 감사하다”면서 “메르스는 의료진을 믿고 (처방이나 지시를) 잘 따르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열이 좀 있었지만 기침이나 다른 증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A 원사가 완치됨에 따라 군내 메르스 확진환자는 ‘0명’이 됐다.

다만 지난 10일 육군사관학교 B 생도가 밀접접촉 대상자로, 공군 C 하사가 의심환자로 각각 추가 분류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입원한 상태다.

현재(11일 오후 3시 기준) 군내 메르스 의심환자는 4명, 밀접접촉자는 8명, 예방 관찰대상자는 213명이다.

기존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국방부내 국군심리전단 소속 육군 이모 대위는 1, 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함께 음성으로 판정된 6명과 함께 전날 퇴원했다.

한편 국방부는 대전시의 요청으로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의료인력 24명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대전 대청병원에 12일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군 의료 인력이 민간 병원에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원 요청이 오면 의료 인력 파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지자체에 지원할 의료 인력의 수요에 대비해 예비역 간호장교 10여명을 확보해놓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메르스 확산 움직임이 심각하다고 판단하면 1개 국군병원을 지원 병원으로 지정, 입원한 장병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1개 병원 의료 인력 전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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