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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주총, 삼성물산 합병 통과 20분만에(종합)

제일모직 주총, 삼성물산 합병 통과 20분만에(종합)

기사승인 2015. 07.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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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1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앞)과 김봉영 사장이 1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제공 = 제일모직
제일모직은 1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제일모직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삼성물산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삼성물산과의 합병 승인을 위한 동의를 구한다”며 “합병 회사는 건설·패션·식음·레저·바이오 등 인류의 삶 전반에 걸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며 각 사업부문이 획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작년 12월 상장 후 7개월간 상장회사로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합병회사는 지속 성장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책임있는 의식으로 사회와 함께 하며 주주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는 일반 주주, 기관투자자 등 430여명이 참석했다. 위임장을 제출한 주주를 포함하면 총 2773명(85.8%)이 참여했다.

한 참석 주주가 “상호간 시너지를 통해 초일류기업의 탄생을 기원한다”며 합병계약서 원안대로 통과 의사를 밝히자 제청 의견과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윤 사장이 “이의 없으십니까? 정말 없으십니까?”라고 재차 물었고 합병안은 18분 만에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다른 안건인 합병회사의 이사 보수한도안, 감사위원 신규 선임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윤 사장은 주총 후 기자들과 만나 “주주들께서 원했던 결과라 생각한다”며 “열심히 해서 회사 잘 만들어야죠. 회사 가치를 많이 올리고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행 중인 삼성물산의 주총에 대해서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으니 잘 될 거라고 본다”고 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 열고 합병안건을 상정했다. 삼성물산 주총에서도 합병안이 통과되면 오는 9월 1일 통합 삼성물산이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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