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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치유하는 정성담 ‘치유냉면’ 고객들 입맛 사로잡아

여름을 치유하는 정성담 ‘치유냉면’ 고객들 입맛 사로잡아

기사승인 2015. 07. 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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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담 치유냉면
정성담 ‘치유냉면’
무더운 여름철 냉면은 더위를 가시기에 더없이 좋은 식사 메뉴이다. 냉면은 재료와 양념에 따라 불리는 이름도 다양하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거제도 특산물 유자와 체내의 열을 내려주는 특효 약재 치자를 우린 물로 만들어진 ‘치유냉면’이 삼복더위에 지친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경수대로에 위치한 ‘정성담’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냉면, 치유냉면은 치자와 유자를 혼합해 만든 특허냉면이다.

“치자와 유자의 효능은 누구나 다 알겁니다.” “이 두가지 열매의 효능을 그대로 살리고 여기에 시원한 냉면 맛이 어우러진 것이 정성담 치유냉면의 특징입니다.”

오코냉면, 설렁탕, 매운해물갈비찜 등으로 안양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주)정성담 배양자 대표가 이번에는 치유냉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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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자 대표를 비롯해 직원들이 직접 거제도를 방문, 유자를 수확하고 있다.
정성담 특허냉면 치유냉면은 배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거제도에서 직접 따온 유자와 치자로 우린 물로 반죽한 쫄깃한 면발, 여기에 육수를 혼합해 만들어 낸 아주 특별한 냉면이다.

거제도의 큰 일교차와 풍족한 햇볕, 해풍 등 천혜의 자연조건속에서 자란 유자의 달콤 새콤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치유냉면은 맛은 물론 비주얼면에서도 기존 냉면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배 대표는 “평양냉면, 함흥냉면 등이 그동안 무더위에 지친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은 건 사실이지만 치유냉면 또한 머지않아 냉면의 대명사로 떠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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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성담 배양자 대표
정성담은 특허청에 서비스등록을 할 정도로 독특한 메류로 손님을 맞고 있다. 쫄깃한 면발에 매콤달콤한 코다리 무침과 신선한 채소와 찹쌀로 속을 채운 오징에 순대가 고명으로 올라간 오코냉면을 찾는 손님이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또 2011년 안양시 맛자랑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매운해물갈비찜을 비롯해 매생이 갈비탕도 정성담만의 특별한 음식이다.

식사를 마치면 직접 로스팅해 선보이는 ‘194°F’커피숍이 눈길을 끈다. 194°F는 커피의 향과 맛이 가장 좋은 온도를 말한다. 이 곳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핸드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 음료를 선보여 커피향기를 찾아 오는 손님들로 늘 북적이고 있다.

특히 커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품과 다육식물 화분 등이 전시돼 있어 이 곳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배양자 대표는 “정성담은 자연을 닮은 음식을 추구하기 때문에 식재료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성담을 찾은 고객들에게 사람, 맛, 자연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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