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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외법권’ 임창정 “장광, 구타신 실제로 때려…메소드 연기”

‘치외법권’ 임창정 “장광, 구타신 실제로 때려…메소드 연기”

기사승인 2015. 07. 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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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임창정이 장광은 메소드 연기를 한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27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제작보고회에서 “나도 메소드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장광 선생님은 정말 평소와는 딴 사람처럼 연기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창정은 “장광 선배에게 밟히는 장면이 있었다. 일반 사람이라면 전치 4~5주 정도 나오게 때리더라. 온 몸에 다 멍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광 선생님이 진짜 때리겠어 했는데 하얀색 딱딱한 구두를 신고 진짜 때리더라. 이틀이 지나니까 온 몸이 정말 아팠다. 꼭 그래야 했었냐고 하니까 메소드 연기였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광은 “처음에는 저도 조심스럽게 했는데 아무래도 그림이 안 살더라. 스태프가 베개를 옆구리에 댔는데 세게 차라고 했다. 첫 발을 찼는데 별 반응이 없어서 하다 보니 나도 그림을 살리기 위해서 힘을 주게 됐다”며 “제가 젊어서 합기도 2단이었다”고 폭로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임창정은 “제 표정이 절대 연기가 아니다. 리얼이다”면서 “제 연기가 실감나는 것은 진짜 맞았기 때문이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치외법권'은 범인만 봤다 하면 일단 패고 보는 프로파일러 정진(임창정)과 여자 꼬이려고 경찰대 수석 졸업한 강력계 형사 유민(최다니엘) 두 또라이 형사가 법보다 주먹이 통하는 세상을 향한 통쾌한 액션을 그린 영화다. 8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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