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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8월 아파트 물량 쏟아지는 충남 당진

[why?]8월 아파트 물량 쏟아지는 충남 당진

기사승인 2015. 08.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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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대기수요에 분양 쏠려
이번달 충남 당진에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1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8월 당진에 일반 물량 237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전국 일반분양 예정 물량(3만1511가구)의 7.5%나 되는 수치다.

당진 인구수가 17만명(지난 2월 기준)임을 감안하면 많은 물량이 나오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당진 2차로 이달 당진 분양 예정물량의 68%인 1617가구를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송악읍 기지시리 181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6~27층 건물로 17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완공되면 당진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2㎡ 522가구 △74㎡ 251가구 △84㎡ 708가구 △99㎡ 136가구 등이 공급된다. 이 중 전용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91%이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당진IC와 서해안고속도로·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대전·천안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32번 지방국도를 이용하면 서산시와 아산시 등 타 지역과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 센터장은 “송악읍에는 아산국가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주택배후수요가 있다” 고 설명했다.

같은 달 양우건설은 당진 양우내안愛 에코하임 457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채운동 127-11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3층 지상 18~25개층 7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전용 59㎡로 구성된다.

당진 양우내안愛 에코하임은 32번 국도를 이용해 서해안 고속도로·당진~대전 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청광종합건설은 송산면에 당진송산청광플러스원 299가구를 공급한다.

지상 10층 5개동 규모로 단지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49㎡ 219가구 △59㎡ 80가구로 분양된다. 전가구는 남향으로 지어진다.

당진IC·송악IC와 약 10km거리에 있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기 용이하다.

함 센터장은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예상·내년 주택담보대출 상환방식 변경(고정금리·분할상환)과 대기 수요가 맞물려 8월에 쏠려 공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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