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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사상 최대 월 판매량 기록…비결은?

미니, 사상 최대 월 판매량 기록…비결은?

기사승인 2015. 08.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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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5도어
뉴 미니 5도어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지난 7월 한국 진출한 이래 가장 많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브랜드 최초로 연 판매량 7000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니는 지난달 894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종전 월 판매 최다 기록인 785대를 109대나 뛰어넘은 수치다.

월 최대 판매량 기록뿐 아니라, 미니는 국내시장에서 2015년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 3653대를 달성해 전년도 동기(2533대) 대비 약 44% 증가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이로써 미니는 22개의 수입차 브랜드 중 7번째로 많이 판매된 브랜드가 됐다.

급격한 판매신장 요인에는 뉴 미니 5도어의 등장, 모델 별 다양한 트림구성 및 고객 서비스 강화 노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에는 브랜드 최초 4도어, 4륜구동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인 ‘미니 컨트리맨’의 등장으로 급속한 성장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역시 지난 2014년 11월 출시된 ‘뉴 미니 5도어’ 라인업 추가 효과가 큰 역할을 했다. 뉴 미니 5도어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해치백 모델로 더 커진 차체와 실용성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이 차는 복합연비 19km/ℓ의 뛰어난 효율을 갖추고 있다. 이에 힘입어 뉴 미니 5도어는 출시 후 현재까지 2178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올 상반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었다.

합리적 가격을 내세워 라인업 별 다양한 트림을 구성했다는 점도 판매 증대의 주요 요인이다.

‘뉴 미니 해치백’의 경우 엔진 종류와 옵션 구성의 다양화로 총 7개의 트림 별 선택이 가능하다. 2990만원의 합리적인 옵션사양을 갖춘 ‘뉴 미니 쿠퍼’ 모델에서부터 프리미엄 옵션을 갖춘 고성능 디젤 모델인 4390만원의 ‘뉴 미니 쿠퍼 SD’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미니는 고객과의 소통과 로열티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적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캠핑 페스티벌인 ‘고아웃 캠프’와 레이싱 문화를 알리는 ‘미니 드라이빙 아카데미 37’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하반기 미니는 5개의 풀사이즈 시트와 넉넉한 공간을 갖춘 ‘뉴 미니 클럽맨’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뉴 MINI 클럽맨 (1)
뉴 미니 클럽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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