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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9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네 번째 경기 쿠웨이트전에서 구자철(27·크리스털 팰리스)의 활약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구자철은 전반 12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쿠웨이트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4-2-3-1전술을 들고 나왔다. ‘원톱’으로는 석현준(24·비토리아FC)이 배치됐고, 좌우 날개에는 구자철과 남태희(24·레퀴야)가 포진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권창훈(21·수원)이 발탁됐다.
미드필드는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정우영(26·빗셀 고베)이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조율했다. 수비는 왼쪽부터 박주호(28·도르트문트)·김영권(25·광저우 헝다)·곽태휘(34·알 힐랄)·장현수(24·광저우 푸리)가 배치됐다. 골문은 레바논전에 이어 김승규(25·울산)가 지켰다.
전반 21분 현재 한국은 쿠웨이트를 1-0으로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