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학자 앵거스 디튼 프린스턴대 교수가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게 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디튼 교수의 “소비, 빈곤, 복지에 대한 분석”을 기려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디튼 교수는 상금으로 800만 크로네(약 11억3000만원)를 받게 된다.
1945년 에든버러에서 태어난 그는 1974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부터 프린스턴대학에서 글로벌 경제 현안을 분석, 가르치고 있다.
이번 경제학상을 끝으로 올해 노벨상 6개 부문 수상자가 모두 가려졌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