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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핼러윈파티 원한다”…최고 인기 캐릭터는 ‘미니언즈’

10명 중 7명 “핼러윈파티 원한다”…최고 인기 캐릭터는 ‘미니언즈’

기사승인 2015. 10. 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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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_핼러윈데이 관련용품
미국에서는 거대한 축제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핼러윈파티. 파티를 경험한 이들은 적지만 기회만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이들은 많았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14일부터 20일까지 고객 6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기회가 된다면 핼러윈데이 파티에 참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82%, 75%로 파티 참석 의향이 있다고 답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40대와 50대에서도 파티에 참석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68%, 60%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핼러윈데이 파티를 경험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핼러윈데이 파티 경험을 묻는 질문에 전체의 69%가 ‘없다’고 답하는 등 10명 중 3명가량이 핼러윈파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고의 핼러윈데이 파티 분장으로는 여성의 높은 지지를 얻은 ‘미니언즈’가 24%의 응답률로 1위에 오르며 ‘아이언맨’은 20%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마틸다(15%) △킹스맨(14%)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13%) △사도세자(8%) 등의 순이었다.

꼭 한번 해보고 싶은 핼러윈데이 파티 분장으로는 뱀파이어·처녀귀신 등 ‘호러 캐릭터’가 3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엘사·아이언맨 등 ‘영화 캐릭터’가 29%로 2위로 조사됐다.

핼러윈데이 파티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는 ‘복장’(31%)이 1위로 꼽혔다. ‘가면’은 29%로 2위를 차지했다. 초콜릿·사탕·쿠키 등의 간식은 17%, 호박바구니 등 인테리어 소품은 16%, 메이크업용 화장품은 7%로 조사됐다.

G마켓 마케팅실 강선화 실장은 “전 연령대에 걸쳐 10명 중 7명이 핼러윈데이를 즐길 의향이 있다고 대답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파티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는 데다 올해는 핼러윈데이가 토요일이라 벌써부터 관련용품 판매가 지난해 대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G마켓이 최근 2주(10월6~19일) 동안 핼러윈데이 관련용품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다. 분장소품·파티의상 등 이벤트·파티용품은 57% 늘었으며, 캔디류는 31%, 아이메이크업 제품 판매는 51% 늘었다.

G마켓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25일까지 ‘핼러윈데이 LET’S PARTY’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핼러윈 파티 의상과 데코용품 등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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