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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협력사와 동반성장 없이는 미래 없다”

롯데 “협력사와 동반성장 없이는 미래 없다”

기사승인 2015. 11. 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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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 등 활발한 상생 활동 펼쳐
롯데 동반성장
롯데는 지난 1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LOTTE Accelerator Startup Day)‘를 개최했다.
올 한해 롯데의 발자취는 ‘동반성장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2010년 ‘동반성장 추진 사무국’ 출범과 함께 2012년 CSR 전담부서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롯데그룹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롯데의 인재육성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실천하며 협력사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가 지속가능경영의 원동력이란 판단에서다.

무엇보다 지난 11일 롯데는 서울 잠실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를 열었다. 롯데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 예정인 창업전문투자회사 ‘롯데 액셀러레이터(가칭)’와 국내 스타트업 업계 간의 발전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 계열사의 신사업·투자 담당 임원, 벤쳐 캐피탈 관계자, 국내 30개 스타트업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롯데는 유통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발표된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에 롯데마트의 파트너사 공동상품 개발 및 해외동반진출, 롯데홈쇼핑의 ‘맘편한 동행’ 사회적 기업 방송 등이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전통시장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슈퍼는 지역 농어민들과 상생하기 위한 ‘로컬푸드’를 확대하고 있다.

동반성장 관계기관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1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 파트너사의 동반성장 및 공유가치 창출을 선언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10월에는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발굴해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 프로젝트’ 출범식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고용노동부와 일·학습 병행제 및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확산과 협력업체 근로조건 해소를 위한 ‘고용노동분야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롯데는 파트너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기준 총 4400억원 규모의 ‘롯데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 동반성장 펀드’는 기업은행과 협력해 롯데의 추천을 받은 우수 협력업체에 저금리 운영자금 대출과 함께 은행이 제공하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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