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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휴진’에 전운 감도는 서울대병원…환자들 어쩌나

‘무기한 휴진’에 전운 감도는 서울대병원…환자들 어쩌나

기사승인 2024. 06. 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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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진 현실화로 환자들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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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을 요구하며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 /설소영 기자
서울대 의대 소속 병원 교수 과반이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면서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환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본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 4곳의 진료 교수 967명 중 529명(54.7%)이 휴진에 참여한다. 이들 병원의 수술실 가동률은 전공의 이탈 이후 63% 하락한 상태다.

이날 무기한 휴진이 현실화되면서 환자들의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다. 충남 아산에서 올라온 중증환자 보호자 김모씨(76)는 "너무 불안하고 막막하다. 정부와 의사들의 논의가 빨리 해결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며 "이젠 무기한 휴진까지 돌입한다고 하니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빍혔다.

여기에 삼성서울병원도 무기한 휴진을 논의키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한 후 전체 교수(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들을 대상으로 무기한 휴진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전체 교수 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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