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에 난기류가 발생하고 인천·김포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발령되면서 김해공항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회항했다.
12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116편이 결항하는 등 이날 김해공항에서는 모두 23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또한 4편의 항공기가 회항하고, 30편이 지연됐다.
이날 인천과 김포 공항에서는 착륙에 필요한 시야가 150m밖에 확보되지 않는 등 저시정 경보가 발효됐다. 여기에 김해공항에서도 난기류가 발생하면서 출도착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