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구의 분야별 시설물 관리부서와 구민이 참여하는 ‘2016년 강동구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공공기관·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들이 참여하는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건축물·다중이용시설·취약계층·교통안전 등 1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강동구 안전대진단 추진반’을 조직하고 각 시설별 관리부서에서 전담반을 편성한다.
이들은 특정관리대상시설 1115개소(중점관리대상시설 1105개·재난위험시설 10개)와 어린이놀이시설 330개소, 전통시장, 공연시설 등 총 2317개소 도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모든 구민은 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를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에 제보해 국가안전대진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안전도시가 실현된다” 며 “생활 속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발견하시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서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