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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3월 경제성장률 7.9%, 중국은 6.7%

인도 1~3월 경제성장률 7.9%, 중국은 6.7%

기사승인 2016. 06. 0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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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망치 7.5%보다 0.4p 높은 성장률 기록...지난 회계연도 성장률은 7.6%
삼성전자
삼성전자 인도법인 판매·서비스 부문이 최근 입주한 인도 수도권 하리야나(Haryana)주 구루그람(Gurugram) DLF 허라이즌 센터(Horizon Center) 앞에서 도로 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인도가 올해 1∼3월 분기에 7.9%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인도 중앙 통계청이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디 총리
인도의 경제 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사진은 모디 총리가 지난달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중앙 마드야 프라데시(Madhya Pradesh)주 우자인(Ujjain)에서 열린 3일 일정의 힌두교 국제 컨퍼런스 ‘비차르 마하쿰브(Vichar Mahakumbh)’ 폐막식에서 연설하는 모습./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이는 로이터 통신이 예측한 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 7.5%를 뛰어넘는 수치다. 인도는 지난해 9~12월 분기에서는 7.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6 회계연도(2015년 4월 ~ 2016년 3월) 성장률은 7.6%로 2015 회계연도 7.2%보다 0.4 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올해 1~3월 분기 중국의 성장률은 6.7%였다. 7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뭄바이
‘인도의 금융 수도’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아쇼크 라바사(Ashok Lavasa) 인도 재무부 차관 내정자는 “성장률은 고무적인 것”이라고 전제한 뒤 “사회간접자본(SOC·인프라)과 사회 부문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우기 몬순이 경제와 농업에 중요한데 올해는 예년보다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금부터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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