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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시정의 모든 중심은 민생이다”

윤장현 광주시장 “시정의 모든 중심은 민생이다”

기사승인 2016. 06.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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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후반기, 시정의 모든 중심은 민생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민선6기 2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의 경우, 전반기가 씨앗을 뿌리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그 열매를 확실히 거두는 시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자동차 전용산단과 기술지원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해 광주를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도 도시첨단 지방산단의 준공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그린벨트를 조속히 해제해 광주로 기업이 모여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광주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전당 내 콘텐츠 코리아랩를 운영하고, 문화창조융합 제2벨트를 유치한다.

민생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중소 상공인도 챙긴다. 대기업 의존적인 가전산업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가전 중소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광주형 가전제품을 출시하고, 시는 공통판매전시장과 홈쇼핑 입점, 마케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년의 취업과 창업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하남산단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이 집적된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청년취업을 돕고, 다음달 ‘I-PLEX 광주’를 개관해 청년창업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청년창업지원주택 100호를 첨단산단 내에 건설, 운영해 도시 내 창업 분위기를 북돋워 나가게 된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안전을 위해 2018년까지 스마트가로등 1만2000개를 설치하고, 노후된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밝고 안전한 밤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광주포털서비스인 ‘광주앱-25시’를 7월1일부터 개통해 모든 시정정보가 스마트 폰을 통해 시민과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윤장현 시장은 “그동안은 빠른 문제 해결보다 바른 방향 설정에 심사숙고 했다. 후반기에는 최근에 2순환도로 재정절감방안 마련을 필두로 현안들을 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며 “롯데마트 불법전대수익 사회환원 문제, 삼각동 국제고 인근 송전선로 지중화문제, 운정동 태양광 설치사업, 제1하수처리장 악취저감사업과 같은 현안들은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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