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이홍근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경찰서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이 출석했다.
이날 박유천을 취재하기 위해 모인 취재진으로 강남 경찰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찰서에 들어선 박유천의 표정은 많은 취재진에 당황한 듯 보였다.
박유천은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그 외 '다른 여성들은 맞고소할 생각은 없나?, 팬들에게 할 말은 없나?, 억울한 부분은 없나?' 등 다른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조사를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한편, 박유천은 유흥주점이나 가라오케,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0일과 16일, 17일 모두 4명의 여성으로부터 차례로 고소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