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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러시아 ‘한류 의료관광 캠프’ 운영

대전시, 러시아 ‘한류 의료관광 캠프’ 운영

기사승인 2016. 06. 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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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청소년 한류의료관광(시청방문)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러시아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체험과 다양한 한국문화·과학체험을 통해 대전을 알리는 ‘한류 의료관광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청소년 한류 의료관광 캠프는 2013년부터 하계방학을 이용해 3~4회에 걸쳐 100여명씩 유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회 350여명이 대전을 다녀가는 등 매년 캠프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번 캠프의 주요일정은 의료기관에서 청소년검진, 치과진료, 안과검진 등 선진의료체험과 15시간의 어학교육, 청소년수련원에서 민속놀이와 음식 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과 서바이벌 게임, 짚 라인 등 심신수련활동과 도자기 만들기, 국악체험 및 악기 만들기, 과학투어(ETRI견학, 박물관 체험 등), 계족산 황톳길 및 전통시장, 으능정이 문화투어 등 한국의 가치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러시아 측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한류 의료관광 캠프의 정례화 및 향후 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단 등 단체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안철중 시 보건정책과장은 “러시아의 젊은 리더들이 대전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서 대전의료관광을 홍보하게 되면, 대전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고 대전을 찾는 러시아 의료관광객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러시아와는 여러 방식을 통해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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