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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기획 중심 크리에이티브 성과…중국시장 진출 이룬 결과물”

“15년 기획 중심 크리에이티브 성과…중국시장 진출 이룬 결과물”

기사승인 2016. 07.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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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이정준 엠피아커뮤니케이션 대표 "中 진출로 최고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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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 엠피아커뮤니케이션 대표 /사진=엠피아 제공
디지털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15년 전 이 분야 전문기업을 설립, 이끌고 있는 CEO의 활약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정준 엠피아커뮤니케이션 대표다. 그는 최근 중국 신화망 한국채널 후이런 뉴미디어와 중국 시장 내 온라인 언론홍보?광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시대에 체계적인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통찰력 있는 최적의 통합 마케팅을 제시하는 진취적인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며 “그 결과 최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엠피아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2001년 2월 키워드 마케팅 에이전시로 시작했다. 사명은 미디어(Media)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수 많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이상적인 미디어 마케팅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시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저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관련 일을 시작하면 큰 기회가 오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인터넷이란 매체에 매력을 느꼈고 ‘모두가 출발선에 있다’고 판단한 것이 설립한 가장 큰 이유였다. 엠피아가 추구한 것은 특정 서비스 광고 에이전시가 아닌 기획 중심 크리에이티브 회사였다. 또한 클라이언트 니즈를 특정 서비스로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설계?기획하고 크리에이티브를 창작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였다.”

-최근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견해는?
“개인의 삶에 밀착된 모바일과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보편화되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적 차원의 마케팅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 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기술이 정교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올해 데이터 분석을 넘어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도 주력하고 있다.”

-향후 디지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때와 장소를 가지리 않고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이 구축된 상태다.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은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이크로 모멘트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마케팅 분야에서 소비자의 행동에 따라 즉각적인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곧바로 대응하는 일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있어 필수 항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함께 크리에이티브 동향도 진화하고 있다. 어떤 관점으로 보고 있나?
“디지털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가상?증강현실 등 새로운 형태의 광고 제작 실현이 다가왔다. 여기에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 기술이 등장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방해하지 않도록 네이티브 광고도 주목 받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적절한 조화 속에서 또 다른 형태의 기술로 인한 진일보한 크리에이티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최근 중국 신화망 한국채널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의 포부는?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15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관련 중소기업에게 이를 전수해 큰 어려움 없이 수월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고 싶은 마음이다. 개인적으로 이것 역시 창조경제 이바지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나아가 우리나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며 시장 진출의 길을 넓혀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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