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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비타트Ⅲ 준비회의서 스마트시티 수주 지원사격

국토부, 해비타트Ⅲ 준비회의서 스마트시티 수주 지원사격

기사승인 2016. 07. 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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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해비타트Ⅲ 준비회의에서 한국 기업의 스마트시티 수주 지원사격에 나선다.

국토부는 김경환 차관이 수석대표인 대표단이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해비타트Ⅲ 제3차 준비회의’와 ‘아시아태평양 주택도시장관회의 이사국 회의’에 참석해 스마트시티 수주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비타트Ⅲ 준비회의는 오는 10월 17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제3차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회의(해비타트Ⅲ)’를 준비하기 위해 열린다.

유엔 총회 차원의 공식회의인 해비타트Ⅲ에서는 앞으로 20년간 도시분야 정책방향 의제를 도출하고 관련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준비회의 총회 연설을 통해 한국의 도시화 경험을 소개하고 새로운 도시 모델로 스마트시티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후안 클로스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의 도시정책을 설명하고 해비타트Ⅲ 선언문 마련·이행에 협력할 방안을 모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비타트Ⅲ에서 채택될 선언문은 앞으로 20년간 도시정책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선언”이라면서 “우리의 도시화 경험과 스마트시트 등을 바탕으로 선언문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련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는 슬럼지역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화를 추진하기 위해 유엔해비타트와 인도 정부가 2006년 공동으로 설립한 회의다. 한국은 지난 2014년 11월 서울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임기 2년의 의장국으로 선정됐다.

김경환 차관은 한국이 의장국으로 주재하는 이번 이사국 회의에서 제5차 회의에서 채택된 서울선언의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공공사업주택부와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주지사 등을 만나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 ‘인도네시아 통합물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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