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디지털] 다이슨 ‘퓨어 쿨 링크’ 공기청정기 써보니

[디지털] 다이슨 ‘퓨어 쿨 링크’ 공기청정기 써보니

기사승인 2016. 07. 26. 16: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다이슨 퓨어 쿨™ 링크-타워형-2
다이슨 퓨어 쿨 링크 타워형./제공=다이슨
공기청정에 에어컨 기능까지 갖춘 인테리어 소품. 다이슨 공기청정기 ‘퓨어 쿨 링크’를 써본 느낌이다. 타워형 공기청정기 퓨어 쿨 링크는 블루 색상에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띈다. 공기청정기 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전작보다 뛰어난 기술력과 개성있는 디자인까지 갖춰 다이슨만의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퓨어 쿨링크는 공기청정기 겸 에어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수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공기청정기를 1단계 혹은 2단계로 설정하면 약한 바람을, 3단계 이상부터는 일반 선풍기 수준의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전용 선풍기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제품 상단에 부착할 수 있는 리모컨으로 풍속을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비행기 날개의 원리를 적용한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적용해 주변공기를 최대 15배 증폭시킨다. 인위적인 바람이 아닌 자연풍과 유사한 바람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해도 냉방병에 걸릴 염려가 없다. 풍속을 10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고 회전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적절한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기 쉽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부분도 눈에 띈다. 다이슨은 누구나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 리모컨 기능도 채용했다. 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방의 온도 및 습도를 자동으로 측정해 쾌적한 환경으로 조절해준다. 무게도 가볍다. 별도의 바퀴는 없지만 누구나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도 다이슨은 자사 공기청정기 최초로 와이파이와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 및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이슨 링크’를 개발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집안 대기 오염상태 및 습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황사 혹은 대청소 등으로 인한 공기오염이 발생했을 때에는 초절정 오염 수치를 기록한 시간의 실내 공기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특허 기술인 360도 붕규산 유리섬유 헤파 필터 기술로 PM 0.1(지름 0.1㎛ 이하 크기의 미세먼지)을 자동으로 99.95% 정화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필터는 200번 이상 접혀 있어 곰팡이· 박테리아와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각종 먼지를 걸러낼 수 있다.

다이슨 퓨어 쿨 링크는 타워형·데스크형 두 모델로 출시됐으며 품질 보증기간은 2년이다. 필터는 매일 12시간 사용 기준, 1년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

한편 최근 공기청정기 유해물질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이슨은 모든 공기청정기에 옥타이리소시아콜론(OIT)및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성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