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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 검찰 소환조사 앞두고 자살(2보)

‘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 검찰 소환조사 앞두고 자살(2보)

기사승인 2016. 08. 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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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YONHAP NO-1258>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26일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옷 안에서 발견된 신분증으로 미뤄 시신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나 경찰은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분석하고 있다.

롯데그룹 2인자로 알려진 이 부회장은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과 함께 신 회장의 ‘가신그룹’으로 꼽힌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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